[6·3지선] 전·현직 꺾고 영월군수 당선…김길수, "예산 1조 시대"
영월군수 선거 개표율 4일 오전 1시 45분 99.98%…40.52% 득표
4파전서 승리한 김길수, "영월을 다시 대한민국 중심에 세운다"
- 신관호 기자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영월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게 하겠습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 영월군수 선거에서 김길수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을 확정 지으며 차기 군정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현직 강원특별자치도의원인 그는 이번 선거에서 전·현직 군수를 모두 누르고 초선 군수에 오르게 됐다.
전직 군수인 박선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길수 국민의힘 후보, 현역 군수인 무소속 최명서 후보, 엄삼용 조국혁신당 후보의 4파전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의 개표율은 4일 오전 1시 45분 기준 99.98%다. 개표 마감 직전 김 후보는 박 후보를 불과 174표 차로 따돌리고 극적인 당선을 확정 지었다. 두 후보 간의 최종 지지율 격차는 0.76%포인트에 불과했다.
김 후보는 "예산 1조 원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안정적인 군의 재정 구조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국비 유치는 물론 기업 투자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해 영월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재도약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과거 한국 경제성장을 견인했던 영월이 산업구조 변화 속에서 인구감소 등을 겪고 있다"면서 "지역의 구조적 문제를 돌파해 산업과 기업을 통해 청년들이 돌아오는 영월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영월군수 선거는 강원의 시장·군수 선거 중 유일하게 4명 후보가 자웅을 겨뤄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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