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선] 한나라당 후 첫 3선 평창군수…심재국 "성과로 보답"

평창군수 선거 개표 99.99%…51.64% 득표
"기본소득+농업경쟁력+맞춤복지…공약 책임 있게 추진"

심재국 국민의힘 민선 9기 강원 평창군수 후보가 3일 선거사무소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보다 당선이 확실시 되자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심재국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6.4/뉴스1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군민 여러분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 평창군수 선거에서 심재국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자로 이름을 올리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현직 군수인 그는 보수 진영에서 한나라당 시절 이후 첫 3선 군수라는 타이틀도 얻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한왕기 후보와 국민의힘 심재국 후보의 맞대결로 치러진 이번 선거의 개표율은 4일 0시 58분 기준 99.99%다. 심 후보가 845표 차로 앞서며 당선을 확실시했다. 그는 51.64%(1만 3230표)의 득표율을 기록, 한 후보 득표율인 48.35%(1만 2385표)보다 앞섰다.

심 후보는 민선 8기 군수직에 즉시 복귀한 뒤 그간 추진한 사업과 함께 민선 9기로 이어질 사업들을 점검하겠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번 선거 결과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평창의 발전과 미래를 바라는 군민 여러분의 뜻이 모인 결과"라면서 "보내주신 신뢰와 기대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더 겸손한 자세로 군정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선거 과정에서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다른 선택을 하신 군민 여러분의 뜻 또한 소중히 받들겠다"며 "이제 선거는 끝났고, 군민 통합과 지역 발전만을 바라보며 나아가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중단 없는 평창 발전을 위해 민선 8기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 기본소득, 농업 경쟁력 강화, 맞춤형 복지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공약은 책임 있게 추진하고, 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군수가 되겠다"면서 "선거 기간 들려주신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군정에 충실히 반영,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 후보는 민선 6·8기 평창군수에 이어 민선 9기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역대 지방선거에서 두 번째 3선 평창군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민선 1~9기 중 3선 평창군수를 역임한 인물은 옛 한나라당(현 국민의힘)의 권혁승 전 평창군수가 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