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함명준 강원 고성군수 '첫 3선 고지'…"중단 없는 발전 완성"
"KTX 강릉~제진·평화경제특구 추진 속도 낼 것"
- 윤왕근 기자
(강원 고성=뉴스1) 윤왕근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 고성군수 선거에서 함명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경쟁 주자들을 제치고 당선을 확정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함 후보는 4일 오전 당선이 확실시되자 "오늘의 승리는 함명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고성의 중단 없는 발전과 도약을 선택해 주신 위대한 군민 모두의 승리"라고 밝혔다.
그는 "선거 기간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당원, 자원봉사자, 지지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민들의 기대와 성원에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경쟁 후보였던 박효동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서도 "고성의 미래를 위해 함께 선전하며 멋진 경쟁을 펼쳐준 박 후보와 지지자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과정의 갈등과 대립은 모두 뒤로하고 이제는 고성 발전을 위해 하나로 화합해야 할 때"라며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통합의 군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함 후보는 향후 군정 운영 방향으로 강릉~제진 KTX 사업과 동해고속도로 고성 연장, DMZ 평화생태공원 조성, 평화경제특구 지정 등을 제시한 바 있다.
그는 "KTX 강릉~제진 구간과 동해고속도로 고성 연장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고성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DMZ 평화생태공원과 사계절 관광 인프라를 완성하고 평화경제특구 1호 지정을 이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임기 동안 다져온 기반 위에 앞으로의 4년은 결과로 증명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당선의 기쁨에 머물지 않고 내일부터 곧바로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성 출신인 함 후보는 간성초와 고성중, 고성고, 울산공업전문대 조선과를 졸업했다.
고성군의회 6·7대 의원과 부의장을 지냈다. 2020년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군수 선거에 출마해 전직 군수인 윤승근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이후 민선 8기 고성군수에 재선에 성공한 함 후보는 이번 선거 승리로 민선 9기 군정을 이끌게 됐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5분 기준 양양군수 선거 개표율 집계에서 함 후보는 54.54%를 기록하며 45.45%의 득표율을 기록한 박 후보를 제치고 3선에 성공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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