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결정짓는 선택"…홍천군수 여야 후보, 표심 잡기 총력

민주 박승영 "베테랑 행정 전문가…홍천 도약 이끌 것"
국힘 신영재 "검증된 리더십으로 더 큰 홍천 완성"

홍천군청 전경./뉴스1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강원 홍천군수 자리를 두고 격돌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승영 후보와 국민의힘 신영재 후보가 군민을 향한 간절한 호소와 다짐을 담은 최종 메시지를 각각 발표하며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박승영 후보는 30년 행정 경험을 무기로 한 새로운 변화를 선언했고, 신영재 후보는 민선 8기 군정 성과를 바탕으로 한 중단 없는 발전을 강조했다.

박승영 더불어민주당 홍천군수 후보.(박승영후보캠프 측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박승영 후보는 최종 메시지를 통해 지난 선거운동 기간 홍천 구석구석을 누비며 경청한 군민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박 후보는 "전통시장 현장과 각 지역 마을회관에서 만난 군민들의 한숨과 호소 속에서 절박한 변화의 염원을 읽었다"며 "홍천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군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홍천을 만들기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선언했다.

박 후보는 지역 소멸 위기 극복,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중심의 지역 경제 활성화, 순환 경제를 통한 풍요로운 홍천 구현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정책 중심의 선거운동을 이끌어왔다.

특히 30년간 홍천에서 근무한 베테랑 행정 전문가임을 내세운 박 후보는 "행정은 연습하는 자리가 아니며, 시행착오를 겪을 시간조차 없다"며 "공직 생활 동안 다져온 풍부한 경험과 실무 능력을 바탕으로 취임 첫날부터 삐걱거림 없이 홍천의 도약을 이끌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들을 향해 "내일은 정체냐 도약이냐의 갈림길에서 홍천의 미래를 결정짓는 운명의 날"이라며 "깨끗하고 능력 있는 저에게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역대 가장 일 잘하고 청렴한 군수로 기억되게 하겠다"고 간곡히 당부했다.

신영재 국민의힘 홍천군수 후보.(신영재후보캠프 측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재선 도전에 나선 신영재 홍천군수 후보 역시 홍천의 중단 없는 발전과 위대한 도약을 위한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신 후보는 "이번 선거는 민선 8기 군민 여러분과 공들여 쌓아 올린 홍천 발전의 토대를 이어나가느냐, 아니면 다시 과거의 정체와 혼란으로 후퇴하느냐를 결정짓는 운명의 선택으로 규정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지방 권력은 외부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의 선택으로 결정되는 것"이라며 "민선 8기 군정을 이끌며 행정 경험과 실력을 검증받은 후보가 더 큰 홍천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검증된 리더십과 군정의 연속성이 필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신 후보는 "지금의 선택이 향후 4년간 홍천 주요 사업의 추진 속도와 완성도를 좌우하게 된다"며 "신영재가 시작했으니 홍천 발전을 완성할 수 있도록 6월 3일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