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선거 전날 '낮은 자세' 배식봉사…"오직 도민만 섬기겠다"

따뜻한 소통·그물망 유세 총력전…저녁엔 김문수 합류 '파이널 필승유세' 예고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2일 춘천북부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봉사를 실시했다. 그는 이날 춘천 전역을 샅샅이 누비는, 이른바 '그물망 유세'를 펼쳤다.(김진태후보캠프 측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2일 도민들의 삶 속으로 깊숙이 파고드는 겸손하고 친화적인 행보로 막판 유권자 마음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 후보는 이날 아침 춘천 팔호광장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향한 거리 유세로 하루를 시작한 뒤, 춘천 전역을 샅샅이 누비는, 이른바 '그물망 유세'에 돌입했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우두동에 위치한 춘천북부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봉사를 실시했다. 김 후보는 상대 측의 거센 공세 속에서도 오직 도민만을 섬기는 낮은 자세와 진정성 있는 행보로 차별화를 꾀했다.

춘천북부노인복지관은 김진태 후보가 국회의원 시절이었던 2017년 개관식부터 인연을 맺고 종종 배식 봉사를 이어온 뜻깊은 장소다. 위생 마스크를 착용한 채 묵묵히 배식에 나선 김진태 후보를 본 어르신들은 처음에는 알아보지 못하다가도 "마스크를 써서 몰랐는데 도지사 후보가 직접 밥을 퍼준다"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2일 춘천북부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봉사를 실시했다. 그는 이날 춘천 전역을 샅샅이 누비는, 이른바 '그물망 유세'를 펼쳤다.(김진태후보캠프 측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배식이 진행되는 동안 현장 곳곳에서는 "꼭 당선돼야 한다", "직접 와서 봉사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응원의 목소리가 나왔다. 김진태 후보는 어르신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자연스럽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꼭 다시 도정을 맡아달라"며 높은 기대감과 격려를 보내는 어르신들의 진심 어린 메시지가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배식 봉사를 마친 김진태 후보는 장날을 맞은 온의동 풍물시장으로 이동해 상인 및 주민들과 촘촘한 만남을 이어갔다.

김 후보는 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지역 민심을 수렴한 뒤, 저녁에는 김문수 명예선대위원장과 합류해 춘천 하이마트 사거리에서 이번 선거운동의 대미를 장식할 '파이널 필승유세'를 펼치며 압도적 승리를 위한 막판 세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