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예산·법안 필요하면 중앙당 전폭 지원"…영월서 총력 유세
우상호 "대통령·도지사·군수 삼각편대로 영월 확실하게 바꿀 것"
우, 원주 이동해 선거운동 막판 대규모 합동유세 계속
- 이종재 기자
(영월=뉴스1) 이종재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는 선거일을 하루 앞둔 2일 오후 영월 농협사거리 앞에서 영월 지역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총력 합동유세를 펼치며 군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영월 유세에는 정청래 당대표가 참석해 힘을 보탰다. 또 박선규 영월군수 후보, 백승아 국회의원(비례), 그리고 8일째 강원도 전역을 우 후보와 함께 돌고 있는 배우 우현 씨도 유세 차에 올라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박선규 후보는 "활용되지 않고 있는 동굴을 연계한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해 영월의 첨단 산업을 키우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석회석 신소재 광물 자원을 기반으로 한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동강을 '국립공원'으로 승격하겠다"며 "지역의 역사·문화·생태 자원과 스포츠 마케팅을 연계해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영월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는 "제1야당 원내대표와 4선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검증된 정치력을 가진 우상호 후보와 영월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박선규 후보야말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 동력을 도민의 삶으로 이어줄 적임자"라며 "대통령과 가장 친한 사람 우상호가 도지사에 당선돼 강원도 발전에 필요한 예산과 법안을 요구하면 중앙당 차원에서 아낌없이, 전폭적으로 다 들어주겠다"고 약속했다.
마이크를 넘겨받은 우상호 후보는 "최근 영월 동강의 청령포를 찾았을 때 몰려드는 관광객에 비해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발이 묶인 도민들의 애로사항을 생생하게 들었다"며 "배를 추가로 증편하거나 임시 주차장을 즉각 확충하는 등 관광객과 주민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는 민생 도지사가 되겠다"고 했다.
우 후보는 "박선규 후보가 영월 발전을 위해 공약한 국책 사업과 예산들을 도지사로서 확실히 챙기겠다"며 "대통령과 도지사, 군수가 삼각 편대를 이뤄 영월을 확실하게 변화시킬 수 있도록 내일 본투표에서 민주당 기호 1번 후보들에게 애국심으로 투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월 유세를 마친 우 후보는 도내 최다 유권자가 있는 원주로 이동해 선거운동 막판 대규모 합동유세를 이어간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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