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화·수요일 오전, 운전면허 행정 처리 가장 빨라"
"징검다리 연휴 땐 평균 1시간 20분 대기"
"월·금요일 점심시간 전후 피하세요"
- 이종재 기자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운전면허시험장 방문객들의 대기시간이 요일과 점심시간 전후 등 특정 시점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운전면허시험장에 방문하는 고객 편의를 위해 '2025년 운전면허시험장 방문고객 대기시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여유로운 시간대는 오전 9~11시(14분), 오후 5~6시(7분)로 나타났다.
반면 대기가 길었던 시간대는 오전 11~오후 2시(29분)로, 학과시험 종료 고객과 점심시간 방문 고객이 일시에 몰리며 대기시간이 증가했다.
요일별로는 수요일과 목요일(17분) 방문 고객의 대기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았다. 반면 월요일(29분)은 주말 이후 민원이 집중되며 가장 혼잡한 요일로 분석됐다. 금요일(26분) 역시 주말 전 방문 수요가 겹치며 평균 대기시간이 늘어났다.
특히 시험장 대기가 가장 많았던 때는 징검다리 연휴 기간이었다. 이 시기에는 고객이 집중적으로 방문해 대기시간이(평균 1시간 20분) 가장 많이 늘어났으며, 현장 상황에 따라 최대 3시간 이상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징검다리 연휴 전날(평균 35분)과 연휴 직후 첫 근무일(평균 40분)에도 대기시간이 평상시와 비교해 많이 증가했다.
연휴 전후에는 적성검사와 갱신 민원이 집중되며 대기가 많았다. 공단은 장거리 이동과 휴가 일정이 겹치는 연휴 특성상 고객 방문이 특정 날짜와 시간대에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
공단의 구체적인 시간대별 통계 발표는 이용객들 불편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기 전에 실시간 대기 현황을 확인하거나 온라인 민원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적성검사·갱신·재발급 등 일부 업무를 현장 대기 없이 곧바로 처리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시험장 방문은 화·수요일 오전 시간대를 활용하면 상대적으로 빠른 민원 처리가 가능하다"며 "징검다리 연휴와 월요일에는 혼잡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실시간 대기 현황을 확인 후 방문하거나 가급적 온라인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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