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속초 찾아 동해안 표심 공략…"높은 사전투표율, 변화 명령"

"속초서 김철수와 원팀 승리"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30일 속초 옛 선관위 사무실 앞 사거리와 쌍다리교차로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우상호후보캠프 측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30일 강릉·양양에 이어 속초를 찾아 거리 유세를 펼치며 동해안 표심 공략을 이어갔다.

우 후보는 이날 속초 옛 선관위 사무실 앞 사거리와 쌍다리교차로에서 유세차에 올랐다. 현장에는 김철수 속초시장 후보를 비롯해 김도균 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백승아 국회의원, 배우 우현 씨, 이관훈 씨 등이 동행해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우상호 후보는 쌍다리교차로 유세에서 "1987년 민주화운동 당시 뜻을 같이했던 우현 배우와 이관훈 배우가 함께 해 더욱 뜻깊다"며 "민주주의를 위해 함께했던 동지들이 이제 강원도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도 같이 뛰고 있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30일 속초 옛 선관위 사무실 앞 사거리와 쌍다리교차로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우상호후보캠프 측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이어 강원지역의 높은 사전투표 열기를 언급하며 민심의 향방을 분석했다. 우 후보는 "강원도의 사전투표율이 호남권을 제외하면 사실상 전국 1위를 기록했다"며 "이는 강원도와 속초를 새롭게 바꾸라는 도민들의 분명한 명령"이라고 했다.

또 우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김철수 속초시장 후보가 지속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며 "속초의 발전을 위해서는 김철수 후보와 제가 한 팀이 돼 빠르게 호흡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단상에 오른 김철수 속초시장 후보는 "속초는 설악산과 동해바다, 아름다운 호수와 온천을 한곳에 품은 보기 드문 도시지만 시민들의 삶은 여전히 녹록지 않고 청년들의 이탈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30일 속초 옛 선관위 사무실 앞 사거리와 쌍다리교차로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우상호후보캠프 측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김 후보는 "이 도시를 다시 살려내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시장직에 재차 도전하게 됐다"며 "우상호 도지사 후보가 든든하게 뒷받침해 준다면, 향후 4년 안에 지금과는 다른 속초의 변화를 시민들께 보여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상호 후보는 속초에서 일정을 이어가며 동해안 민심 공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