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준 "기본소득 지속 지급" vs 최철규 "수도권 90분대 이동"
정선군수 후보들 최우선 공약은
- 신관호 기자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민선 9기 강원 정선군수 후보들이 5대 공약을 내걸며 표밭갈이에 나섰다. 최승준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기본소득의 지속적인 지급을, 최철규 국민의힘 후보는 KTX로 수도권 90분대 생활권을 각각 1순위로 내걸었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승준 후보는 5대 공약으로 △군민 기본 소득 지속 지급 △정선의 혈맥을 여는 교통 혁신 △가리왕산 올림픽문화유산을 활용한 산림형 국가공원 지정 △강원랜드 카지노 리조트 육성 △태아부터 어르신까지, 평생 책임 복지를 내놨다.
1순위는 군민 기본 소득 지속 지급이다. 최승준 후보는 민선 8기 군수로 추진하게 된 정선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군민 1인당 월 15만 원)을 지속 사업으로 이끌어보겠다는 입장이다.
최승준 후보는 기본소득의 재원 조달 방안으로 해마다 발생하는 강원랜드 배당금과 친환경 에너지 시설(풍력·태양광 등) 설치 이익금, 국비와 강원도비 지원금 등을 제시했다.
최승준 후보는 "지방소멸을 막는 가장 강렬한 해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주민들의 기본적 생계 보장과 삶을 유지할 수 있는 효과도 내다볼 수 있다"며 "소비 순환 구조로 지역경기도 활성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철규 후보는 5대 공약으로 △KTX로 수도권 90분대 생활권 실현 △대체산업 육성 등으로 일자리 창출 3000개 △정선아리랑 시장 실크로드(보행터널) 사업 △고한·사북 관광특구 지정 및 강원랜드 글로벌 복합리조트 지원 △정선아이 미래 1억 원 성장 바우처를 내놨다.
최철규 후보는 KTX를 통한 수도권 90분대 생활권 실현을 강조한다. 태백~영동선과 평창역~정선선 신설을 통해 3시간 이상 소요되는 서울~정선 구간 이동시간을 90분대로 단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최철규 후보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제천~삼척 구간 선로 직선화 추진 사업을 반영하고, KTX-이음이 정차하는 평창역과 정선선을 잇는 지선을 신설하는 방식으로 공약을 달성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최철규 후보는 "관광객과 기업유치 증가로 일자리가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정주인구도 늘릴 수 있다"며 "2030년까지 노후 무궁화호 객차를 퇴역시키고, 신형열차로 대체해 운행효율을 극대화하는 '노후열차 전량교체'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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