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숲 지킨다"…동부산림청 산림병해충 집중 관리
대책본부 가동…7개 국유림관리소 비상 대응체계 구축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이 여름철 산림병해충 집중 발생 시기를 맞아 6월부터 8월 말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림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동부지방산림청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026년 지역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동부지방산림청과 소속 7개 국유림관리소에 설치되며, 산림병해충 발생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신속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중점 관리 대상은 소나무재선충병과 솔잎혹파리, 참나무시들음병 등 주요 산림병해충이다. 산림청은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피해가 확인될 경우 적기에 방제를 실시해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또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돌발·외래 병해충에 대해서도 조기 발견과 신속 방제에 나선다. 병해충 발생이 확인되면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꽃매미와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매미나방 등 농림지 동시 발생 병해충은 해당 시·군과 농업기술센터가 참여하는 '공동방제의 날'을 운영해 방제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동부지방산림청은 병해충 피해 의심목 발견 시 산림보호 담당 부서나 국유림관리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며,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통한 감시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지역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내실 있게 운영해 산림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하겠다"며 "건강한 산림을 조성해 국민 안전과 산림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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