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원강수 돕는 정계·연예계 인사들…뜨거운 원주 유세장
이원종·정한용·송옥주 등 구자열 지원
원강수엔 김문수·안철수 이어 박근혜까지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정계와 연예계 인사들이 민선 9기 강원 원주시장 선거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구자열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드라마 '야인시대'의 구마적 역을 맡은 이원종 배우와 전 국회의원인 정한용 배우, 송옥주 국회의원의 지원을 받았고, 원강수 국민의힘 후보는 대선 후보였던 김문수 전 장관과 안철수 국회의원에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한용 전 의원과 송옥주 의원은 이날 원주교오거리와 풍물시장 일대에서 구 후보의 유세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검증된 행정 전문가 구자열만이 위기의 원주 민생 경제를 살릴 적임자"라며 상인 표심을 겨냥한 발언에 나섰다.
이원종 배우도 원주 풍물시장과 자유시장을 다니면서 구 후보를 위한 홍보를 지원했다. 구 후보는 "오늘 전통시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떡볶이 한 접시를 나눴다"며 "그 한 접시에는 민생을 반드시 살려내겠다는 간절한 다짐이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고물가·고유가로 인해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숨이 턱턱 막히는 상황"이라며 "시장에 당선되면 골목상권 매출 증대로 직결되는 원주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해 전통시장이 다시 활력이 넘쳐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원 후보도 당내 인사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김문수 전 장관은 최근 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이어 연휴 유세도 도왔다. 그는 지난 24일 단계동 AK백화점 사거리에서 '4년 만에 원주 산업 틀을 바꾼 사람'이라고 원 후보를 추켜세웠다.
안철수 의원도 이달 초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을 찾아 원 후보를 지원했다. 그는 첨단의료복합단지 2차 지정을 공약으로 내건 원 후보에 대해 "원주는 우리나라 전체 의료기기 산업에서 제일 앞서는데, 의료기기는 인공지능(AI)과 접목 시 가장 효과적"이라며 응원했다.
원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은 28일 원주를 찾아 보수층 결집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원 후보는 최근 유세에서 "시민이 체감할 경제 활성화와 교육·복지 공약 등을 완수, 중단 없는 원주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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