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145명 투입…농촌 인력난 숨통

농가 34곳 배치…배추·감자·옥수수 재배·수확 작업 참여

강릉시 농가에 투입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자료사진.(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27/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145명이 순차 입국해 영농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지역 내 농가 34곳에 배치돼 배추와 감자, 옥수수 등 주요 농작물 재배 및 수확 작업에 투입됐다.

시는 향후 15명가량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원활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입국 초기부터 안전교육과 생활 안내, 인권 보호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고용주와 근로자 간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지원을 강화해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근로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시는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석현 시 농정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중요한 대안"이라며 "현장 수요에 맞춘 탄력적인 인력 배치를 통해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농번기 인력 수요 증가에 대비해 계절근로자 운영 현황을 지속 점검하고, 농가와 근로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안정적 운영체계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