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아미산에 '숲속 카페형 일터' 건립 추진…150억 투입

'스마트 워케이션 센터' 건립 공사…2027년 말 준공

인제 스마트 워케이션센터 조감도.(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아미산 자락에서 인제읍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일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스마트 워케이션 센터' 건립 공사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인제읍 남북리 산45번지 일원(아미산 경로정 인근)에 총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새로운 근무 트렌드로 급부상한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기획된 공간이다. 답답한 도심 사무실을 벗어나 탁 트인 자연 속에서 노트북을 켜고 자유롭게 일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야간 경관까지 세심하게 고려해 설계된 워케이션 센터는 인제읍 시가지 조망을 극대화한 현대적인 통유리창 건물 구조로 지어진다.

인제 스마트 워케이션센터 조감도.(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내부에는 초고속 인터넷과 첨단 사무기기를 완비한 사무 공간이 마련되며 전망 카페와 다채로운 휴게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아울러 외지 방문객들과 지역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도 조성될 예정이다.

인제군이 가진 청정 자연환경을 고부가가치 관광 자원으로 전환한 이번 사례는 재택·원격근무 직장인들을 선제적으로 유치해 골목상권 활성화와 주민 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규 군 관광과장은 "이 공간은 외지 직장인과 방문객을 유치하는 전초기지이자 주민들도 즐겨 찾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