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워케이션 본격 운영…자연·문화자원 연계한 치유형 콘텐츠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체류관광과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2026 춘천 워케이션 상품'을 본격 운영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올해는 '치유형 워케이션'을 핵심 콘셉트로 내세워 일과 휴식, 회복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일터를 벗어나 여행지 등에서 원격으로 업무를 수행하면서 여가를 즐기는 근무 형태를 말한다.
시는 12월까지 국내·외 관광객과 기업·기관 근로자, 프리랜서 등을 대상으로 워케이션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워케이션은 2박 3일 일정으로 운영되며 숙박비 6만 원 지원과 함께 참가자가 선택할 수 있는 치유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치유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립춘천숲체원에서는 숲해설과 브런치를 결합한 '숲에서 몸쉼 맘쉼'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공지천 일원에서는 자전거 체험과 지역 간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이상원미술관에서는 전시 관람과 식음 프로그램을 연계한 예술 치유 콘텐츠를 운영하고 남이섬 워케이션 참가자 전용 춘천투어패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숙소 선택 폭도 확대했다. 호텔공지천, 베어스호텔, KT&G 상상마당스테이, 남이섬 등 호텔·리조트형 숙소를 비롯해 이상원미술관 뮤지엄스테이, 국립춘천숲체원 등 감성 숙소와 반려동물 동반 숙소 ‘헤이춘천’, 캠핑형 숙소 ‘엔더스뷰’까지 다양한 형태의 공간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자기이해와 회복, 재충전에 초점을 맞춘 특별 프로그램 'WORK & FOCUS ME'도 새롭게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일상 회고, 셀프 비전 설계, MBTI 기반 워크 스타일 진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시간을 갖게 된다.
시 관계자는 "춘천만의 특색있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지난해에도 워케이션 참가자 250명을 모집, 운영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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