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급 6.8% 올려달라' 춘천시민버스 총파업… 시, 비상 운행 체계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협상이 최종 결렬된 가운데 춘천시가 27일 첫차부터 시작되는 무기한 총파업 대응에 나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춘천시민버스 노사 양측은 이날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장 주재로 막판까지 조율을 시도했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번 파업으로 병원 노선(901~906번), 관광 노선(16번), 일부 읍면 노선 등의 운행 차질이 예상된다. 다만 4번과 15번 등 이용객이 많은 주요 노선과 통학급행버스(S-1~S-12), 마을버스는 정상 운행한다.
시는 장기 파업 가능성을 고려해 주요 노선 유지와 학생 통학 지원, 교통 취약지역 대응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시는 비상수송대책본부와 임시배차실을 운영하며 비노조 운전원과 전세버스 투입 등을 통한 비상 운행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출퇴근 시간대 주요 노선 운행 상황과 시민 불편 사항도 실시간 점검하며 현장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파업 시 버스 운행 현황과 대체 노선 시간표는 춘천시 교통포털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운행 상황과 대체 노선 시간표도 시 교통포털 홈페이지와 BIS 등을 통해 실시간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는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공공재인 만큼 장기간 멈춰서는 안 된다"며 "파업 돌입 시에는 준비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무원 임금 인상률인 기본급 3.5% 인상을 제시했으나, 노조 측은 6.8%를 요구하고 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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