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강원지원, 염소·오리고기 원산지 표시 위반 업체 20곳 적발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은 대체보양식(염소·오리고기)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벌여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체 8곳을 형사입건했다. 원산지를 미표시한 업체 12곳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26일 농관원 강원지원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0일 '개식용종식법' 시행에 따라 최근 수입이 급증하고 있는 염소고기와 오리고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기간 특별사법경찰 9개반 18명은 명예감시원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음식점, 제조·가공업체, 온라인 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특히 농관원 강원지원은 외국산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거나 국산과 외국산을 혼합해서 판매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주요 원산지 위반 품목은 오리고기 7건, 두부류 4건, 염소고기 2건이었다.
원산지 거짓 표시로 적발한 8곳은 형사입건했다. 미표시로 적발한 12개 업체에는 과태료 470만 원을 부과했다.
농관원 강원지원은 측은 "대체보양식을 운영하는 음식점들이 원산지를 제대로 표시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규정 농관원 강원지원장은 "시기별 주요 소비 품목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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