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문화·관광·체육 활성화", 정광열 "원도심 활력·정주여건 개선"

여야 춘천시장 후보, 시청서 공약 발표

6·3 지방선거 춘천시장에 출마하는 육동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정광열 국민의힘 후보가 26일 공약을 발표하는 모습.2026.5.26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6·3 지방선거 춘천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여야 후보가 공약을 발표하면서 민심 공략에 나섰다.

육동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이 행복한 춘천, 문화·관광·체육을 통한 활력이 넘치는 춘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육 후보는 "시내 곳곳의 여유공간을 활용, 시민들의 이동과 활동이 편리하도록 주차장 등 시민 편의시설을 확충하겠다"며 "학생들의 통학과 주말 이동의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S-버스, 등교버스를 확충하고 주말버스 자유이용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복지 등을 위해 복합시설, 은퇴자 마을, 파크골프장 등 체육시설도 확대하겠다"며 "경로당 시설 확충, 스마트 경로당 등 AI 기반 시설 강화로 변화하는 환경을 어르신들이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민과 문화예술인들의 숙원 사업인 시립미술관의 신속한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춘천의 호수와 결합된 공연장 확충을 통해 문화와 관광을 성장시키겠다"고 했다.

육 후보는 "소상공인과 지역 기업들과 함께 K-푸드, 미식을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고, 대규모 리조트를 조성하겠다"며 체육 관련 인프라도 구축해 시민이 즐기고, 관광객이 찾아오는 국제스포츠 도시로 춘천을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정광열 국민의힘 후보는 같은 장소에서 같은 당 제2·3·5 선거구의 도·시의원 후보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원팀' 공약을 발표했다.

김희철 후보는 도청사 이전 후 (현)도청 부지 활용 협의·공공기관 유치를 공약했다. 김영배 후보는 전통시장 및 골목 상권 회복, 캠프페이지의 조속한 개발 추진을 약속했다. 윤민권 후보는 캠프페이지 내 AI튜터링 센터 추진 등을 내걸었다.

박기영 후보는 후평동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와 노후 아파트 재건축을 약속했다. 유환규 후보는 공공 어린이 긴급 24시 단기보호소 운영, 조한승 후보는 주말 거점형 돌봄 시설 운영을 각각 공약했다. 임미선 후보는 남춘천역 역세권 활성화, 박노일 후보는 (구)퇴계동 행정복지센터 활용 방안 모색, 배숙경 후보는 퇴계동 안심생활권 강화를 각각 약속했다.

정광열 후보는 "발표한 공약들은 춘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각 지역의 해묵은 과제들을 해결할 공약"이라면서 "우리 도·시의원 후보들과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원팀공동공약'은 단순한 선거용 구호가 아닌, 엄숙하고 무거운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