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농업인 수당 50억 지급…7188명 혜택

강원 강릉시 구정면의 한 배추밭. /뉴스1 윤왕근 기자
강원 강릉시 구정면의 한 배추밭. /뉴스1 윤왕근 기자

(강원=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올해 농업인 수당 지급을 이달 중 완료할 계획이다.

26일 강릉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 2일부터 3월 9일까지 농업인수당 지원사업 신청을 받아 지급 대상자 7188명을 확정했다.

시는 농가당 70만원씩 총 50억3160만원을 지역화폐인 강릉사랑상품권(강릉페이)으로 지급한다.

농업인 수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면서 농업인의 생활 안정뿐 아니라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올해 지급 대상은 지난 2023년 12월 31일부터 2년 이상 강원특별자치도 내 주민등록과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한 농업인이다.

다만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보조금 부정 수급 이력이 있는 경우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농업인 수당이 영농 비용 증가와 농촌 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석현 시 농정과장은 "농업인 수당은 안정적인 영농 활동과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제도"라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지키고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