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구·충청 이어 강원 간다…28일 원주서 김진태 지원
대구·충청 지원 이어 '보수 결집' 행보…25일 충청·대전 지원 중
- 윤왕근 기자
(춘천=뉴스1) 윤왕근 기자 = '선거의 여왕'으로 불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와 충청 지원 행보에 이어 강원도를 찾아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지원에 나선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25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박 전 대통령이 28일 원주 중앙시장 등을 찾아 김진태 후보와 함께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구와 대전 방문 이후 강원 방문 가능성이 논의돼 왔다"며 "도내 정치권 관계자와 박 전 대통령 측 사이에서 세부 일정이 논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원주 중앙시장에서 김 후보와 함께 시민·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는 방식으로 지원 행보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유세차에 오르거나 공개 연설을 하는 방식보다는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일정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북 옥천을 찾아 모친인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한 뒤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캠프를 찾을 예정이다.
특히 박 전 대통령의 대전 방문은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 대표 시절 신촌 유세 중 커터칼 피습 이후 병상에서 남긴 "대전은요?" 발언으로 선거 판세를 뒤집은 지 20년 만이라는 점에서 정치권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에는 충남 공주산성시장을 찾아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대구 북구 칠성시장을 찾아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를 지원했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대구 경제가 안 좋다고 하니까 조금이라도 위로를 드리고 싶었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을 잘 아는 추경호 후보가 좋은 정책을 마련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칠성시장 방문 배경에 대해선 "그동안 많은 분들이 저를 봤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전해 들었다"며 "오랜만에 칠성시장에 오게 됐는데 반가워해 주셨다. 진작 뵀어야 했는데 죄송한 마음도 들고 감사하기도 하다"고 밝혔힌 바 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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