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빵 애호가들 강촌으로"…숲속 빵시장 하루 2만5000명 인파

24일 강원 춘천에 있는 엘리시안 강촌에서 '제4회 숲속 빵 시장'이 개최됐다.(엘리시안 강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24일 강원 춘천에 있는 엘리시안 강촌에서 '제4회 숲속 빵 시장'이 개최됐다.(엘리시안 강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엘리시안 강촌의 넓은 잔디 공간에서 자연과 함께 빵과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제4회 숲속 빵 시장'이 24일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약 2만 5000명의 인파가 몰리며 국내 최대 규모의 빵 축제로서 확고한 브랜드 입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번 축제는 ITX-청춘과 경춘선 전철을 통한 뛰어난 대중교통 접근성 덕분에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당일치기 교외 나들이객부터 1박 2일 리조트 투숙객까지 대거 흡수하며 지역 관광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쳤다.

24일 강원 춘천에 있는 엘리시안 강촌에서 '제4회 숲속 빵 시장'이 개최됐다.(엘리시안 강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잔디밭 피크닉과 산책을 즐기고, 감성 포토존과 숲속 버스킹 공연을 감상하며 오감으로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는 전국 유명 베이커리와 디저트 브랜드, 로컬 카페들이 대거 참여해 개성 넘치는 제품을 선보였다. 주최 측과 참가 업체들은 지난 행사들에서 반복됐던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급 수량을 대폭 늘렸으나, 예상치를 웃도는 인파가 밀려들면서 대부분의 부스에서는 오후 2시 무렵 빵이 전량 소진됐다.

특히 올해는 최근 미디어에서 불어온 제빵 경연 프로그램 열풍과 베이커리 전문 플랫폼 '빵지술래'와 협업해 제작한 '춘천 빵지순례 지도'가 사전 홍보에 시너지를 내며 흥행을 견인했다.

24일 강원 춘천에 있는 엘리시안 강촌에서 '제4회 숲속 빵 시장'이 개최됐다.(엘리시안 강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여기에 겨울철 스키 슬로프 리프트를 활용한 체험과 캠핑존 등 차별화된 편의시설이 만족도를 높였고, 수공예 플리마켓과 키즈존 등 가족 단위 맞춤형 프로그램도 호평받았다.

엘리시안 리조트 관계자는 "숲속 빵 시장이 회를 거듭할수록 전국적인 문화 축제로 확장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 동반 성장하는 대한민국 대표 베이커리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엘리시안 강촌은 오는 10월 가을철에 맞춰 콘텐츠를 한층 확대한 '제5회 숲속 빵 시장'을 기획하고 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