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철암청소년문화의집에 여성친화도시 거점 마련

'도란도란 아지트 4호'와 '여성광부 상설전시공간'

강원 태백시가 지난 15일부터 철암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인 '도란도란 아지트 4호'와 '여성광부 상설전시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태백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5.19/뉴스1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철암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인 '도란도란 아지트 4호'와 '여성광부 상설전시공간'을 운영 중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 공간들은 지난 15일부터 현판식과 함께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도란도란 아지트 4호'는 시내 돌봄 노동자들을 위한 휴식과 소통의 공간이다. '여성광부 상설전시공간'은 태백 여성광부들의 삶과 애환을 담은 문학작품과 도예·사진 등을 전시한 곳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는 잊혀 가고 있는 여성광부의 삶에 깊이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간이 활기차게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과거 여성광부는 주로 지하 막장인 갱내보다 지상 막장에 해당하는 선탄장에서 일한 노동자로, 가사·육아를 병행하며 석탄 채취 업무를 수행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