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는 은퇴 전부터"…원강수, 40·50대 재도약 전담 조직 만든다

원강수 국힘 원주시장 후보 15일 '원주 4050 마스터플랜' 공약
"부모·자녀·은퇴·건강 걱정해야 하는 50대 전문적으로 돕겠다"

원강수 국민의힘 민선 9기 강원 원주시장 후보가 15일 원주시청에서 회견을 열고 '원주 4050 마스터플랜' 공약을 발표했다. 2026.5.15/뉴스1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원강수 국민의힘 민선 9기 강원 원주시장 후보가 40~50대를 겨냥한 공약을 내놨다. 특히 자녀·부모 돌봄, 은퇴 후 계획, 건강을 고민하는 중장년의 재도약을 돕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원 후보는 15일 원주시청에서 회견을 열고 '원주 4050 마스터플랜' 공약의 첫 세부공약을 발표했다. 원 후보는 이날 발표를 포함해 주말까지 세 번에 걸쳐 40~50대를 위한 공약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40~50대가 쓰러지면 자녀와 부모 세대, 원주 경제 전체가 흔들린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 세대만을 위한 정책은 많지 않았다"며 "그래서 이들을 위한 플랜을 마련했다. 그중 하나가 '원주형 4050 재도약 센터'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40~50대의 일자리와 경제적 효능 회복을 위한 센터로, 강원혁신도시나 의료기기단지 인근에 중장년 특화 직업교육과 재취업 알선을 통합 제공하는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며 "인공지능(AI) 활용, 의료기기 관리, 스마트팜, 보건 분야 등 원주지역 산업과 직결되는 중장년 직무교육 4대 트랙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40~50대를 위한 재도약 바우처도 약속하며 "교육 이수 후 재취업에 성공하면, 원주사랑상품권으로 100만 원을 지급하는 바우처 사업인데,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 지급으로 지역 소비 촉진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 후보는 40~50대 채용 쿼터제와 50대 자영업자의 새 출발도 돕겠다고 했다. 그는 "채용 쿼터제는 재도약 교육센터 교육 이수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한 기업에 인건비의 30%를 1년간 지원(월 50만 원 상한)하는 것"이라며 "50대 자영업자 지원은 사업승계나 정리와 재기를 돕는 계획으로, 폐업 대신 사업을 인계하거나, 정리 후 재출발할 수 있게 법률·세무·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 후보는 "50대 자영업자는 은퇴를 앞두고, 아이 양육과 부모 돌봄 여건 속 은퇴 계획과 건강까지 걱정해야 하는 세대로, 이들을 위한 전문화 조직도 갖출 것"이라면서 "중장년층을 위한 공약이 실현되면 4년간 약 6000명의 재취업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 후보는 부양 바우처 사업도 공약했다. 그는 "40~50대 간병휴가 장려금을 만들 계획인데, 이는 부모 간병을 위해 휴직하는 40~50대 세대에게 월 30만 원씩 3개월간 지급하는 것"이라면서 "또 돌봄 원스톱센터와 재가요양 방문시간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그냥 해드림부서도 설치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이 공약한 65세 이상 고령층 가구의 소규모 생활설비 무상 수리에 더해 부모 부양 40~50 세대도 서비스 대상에 추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