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후보, '보수 진영' 최흥집 전 부지사 영입…외연 확장 가속

중도·보수인사 1000인 지지명단 전달식도 열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예비후보가 30일 퇴계동 소재 한 카페에서 최흥집 전 부지사, 최종주 전 강원청년회의소(JC) 회장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우상호 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예비후보가 최흥집 전 강원도 정무부지사를 정책고문으로 영입하며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 후보는 30일 퇴계동 소재 카페에서 최 전 부지사, 최종주 전 강원청년회의소(JC) 회장과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전 부지사는 우 후보의 정책고문 수락을, 최종주 전 회장은 후보 직속 기구인 '강원미래발전위원회' 합류를 공식화했다.

최 전 부지사는 "강원도 미래 발전을 위해 우 후보가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우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최 전 부지사는 제9대 강원도 정무부지사와 강원랜드 사장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로,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로 나섰던 보수 진영의 상징적 인물이다.

보수 진영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속속 합류함에 따라 우 후보의 중도층 공략과 지지 기반 확대를 향한 행보는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중도·보수인사 1000인 지지명단(2차) 전달식.2026.4.30/뉴스1 한귀섭기자

이에 앞서 같은 날 오후 캠프 사무실에서 우 후보는 박태호 ㈜강원하버크루즈 회장으로부터 중도·보수인사 1000인 지지명단(2차)을 전달받았다.

우 후보는 "강원도의 대표적인 보수 인사들께서 잇따라 저를 지지해 주시는 것은 단순 우상호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닌, 절박한 처지에 놓인 강원도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염원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념을 초월한 상생과 통합의 정치로 '강원특별시대'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