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이 기회의 땅" 강원도·영월군·정선군, 기업 2곳과 투자협약

총 22.5억 규모…농공단지 생산시설 조성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정선군, 석탄산업전환지역 투자기업 2개사와 투자협약 체결.(강원도 제2청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2026.4.30/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영월군, 정선군이 석탄산업전환지역 투자 유치를 위해 기업 2곳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30일 강원도 제2청사에 따르면 도는 이날 제2청사에서 ㈜로드원, 디스이즈㈜와 총 22억5000만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폐광지역 경제 회복과 산업 구조 전환을 위한 투자 유치 확대 차원에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손창환 글로벌본부장과 박유식 미래산업국장, 전대복 영월부군수, 장만준 정선군 시설국장, 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로드원은 충격 흡수재와 보강재 등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2026년까지 약 10억원을 투자해 영월 팔괴농공단지 내 4231㎡ 부지에 생산시설을 조성하고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4명 규모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식품제조업체 디스이즈는 2028년까지 12억5000만원을 투자해 정선 예미농공단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이곳에서는 지역 임산물을 활용한 비건식품과 명란젓 등 젓갈류를 생산하며 약 7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석탄산업전환지역의 산업 다변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손창환 도 제2청사 글로벌본부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투자와 이전을 결정한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석탄산업전환지역이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