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기간, 춘천서 어린이날 맞아 다양한 행사 가득

춘천시립도서관, 어린이 책 축제 포스터.(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춘천시립도서관, 어린이 책 축제 포스터.(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5월 황금연휴 기간 강원 춘천 일대에서 어린이날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1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시는 연휴 기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오후 1시 풍물시장 잔디광장부터 공지천 조각공원까지 ‘어린이 행진’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번 행진은 어린이날 104주년을 기념해 서울·경주·춘천이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어린이 권리와 행복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다.

특히 어린이 대표가 직접 참여해 '학업 부담 완화와 아동 권리'를 주제로 선언문을 낭독한다. 행진 이후 공지천 일원에서는 자연 체험과 놀이마당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차상찬 선생 서거 80주기를 맞아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리고, 어린이날 104주년을 기념해 어린이 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5일 호반체육관 일원에서 열리는 '와글와글' 제104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마술쇼, 어린이 뮤지컬, DJ파티, 카트체험, 소방안전체험 등 공연과 체험을 결합한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실내·외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부스 운영으로 온 가족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다.

어린이날 기념 춘천시 어린이 대축제 포스터.(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또 춘천교대 제42대 사이 총학생회는 같은 날 교내 일원에서 '2026 어린이날 강원 온동네 초등돌봄 교육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과·동아리·자치기구·RISE 사업단이 운영하는 28개의 다양한 현장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찰칵! 어린이 네컷, 어린이날 스티커랠리, 어린이날의 한 페이지 등 총학생회 이벤트도 펼쳐진다.

이에 앞서 2일에는 시립도서관 일원에서 어린이 책축제 '한 걸음 퐁당, 책 물결 넘실' 행사가 열린다. 행사에는 공연과 체험, 마켓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책을 보고 즐길 수 있다.

국립춘천박물관은 오는 3일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여기 다 모여라'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신나는 타악 공연과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만들기 체험 등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어린이박물관 2층에서 열린다. 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는 마칭 밴드(marching band) 푸라비다의 사전공연에 이어 잼스틱 팀의 타악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관련 시는 연휴기간 필수 서비스 공백을 방지하고 민원체계 강화에 나선다. 시는 산불 대응과 응급의료 등 필수 기능의 경우 정상적으로 유지한다. 긴급 민원은 즉시 대응하고, 일반 민원은 사후 처리와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시 관계자는 "노동절 공휴일 지정에 따른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부서가 대응체계를 강화했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불편이 없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