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이음센터' 본격 운영…로봇 재활 도입

웨어러블 로봇 등 전문기구 도입

강원 속초시 장애인종합복지센터 '이음' 시설 전경.(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30/뉴스1

(강원=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 장애인종합복지센터 '이음'이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30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달 개관한 이음 센터는 장애인의 자립 지원과 문화·여가,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며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시는 전문 재활장비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계해 장애인 복지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센터에는 하지로봇(웨어러블)과 상지로봇, 상하지 전동자전거, 스탠딩 워커, 트레드밀 등 5종의 전문기구가 도입돼 장애인 기능 향상 운동을 지원한다.

지난 3월 31일 개관식에서는 한 어린이가 전문기구를 통해 처음으로 걸음을 내디디는 모습이 공개되며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센터는 해당 장비를 활용해 보행 및 상지 장애인의 기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요가와 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 강사도 모집한다. 재능기부 형식 참여도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4월 30일부터 5월 13일까지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향후 '이음센터'는 밴드운동, 교정운동, 페이스 마사지 교실, 아동·청소년 방학 특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이를 통해 장애 정도에 따른 개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참여자의 흥미와 지속적인 운동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용자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협회·단체와 협력해 지역 복지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