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무는 해변 만든다"…강릉 경포해수욕장 7월 4일 개장

플로팅브리지 150m로 연장

경포해수욕장. ⓒ 뉴스1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강릉 방문의 해'를 맞아 올여름 해수욕장을 안전과 체험 요소를 강화한 테마형 공간으로 운영한다.

30일 강릉시에 따르면 경포해수욕장은 오는 7월 4일부터 8월 23일까지 51일간, 기타 해수욕장은 7월 10일부터 8월 23일까지 45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해수욕장 운영을 통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관광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시는 '안전하고 머무르고 싶은 테마·힐링 해수욕장' 조성을 목표로 응급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가족 단위 피서객을 위한 물놀이시설과 콘텐츠 확충에 나섰다.

오리바위 일원에는 지난해 호응을 얻은 플로팅 브리지를 기존 130m에서 150m로 연장하고 테마형 색상을 적용해 해상 체험공간을 조성한다. 또 진입부 상징조형물 설치와 함께 균형잡기, 포즈 다이빙 등 참여형 이벤트도 운영할 계획이다.

백사장에는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조립식 해수풀장 3동, 유아 체험형 놀이공간, 모래놀이터 등을 포함한 종합 물놀이시설이 들어선다. 대형풀에는 어드벤처존을 신설하고, 유아풀에는 낚시놀이 등 체험형 놀이기구를 도입한다.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시는 심장제세동기(AED) 21대를 추가 확보하고 해수욕장별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는 위험성 평가 용역과 방사능 검사 용역을 추진 중이다.

엄금문 시 관광정책과장은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안전관리와 시설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