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민 살기 좋은 강원도"…도내 친화 우수업체 발굴 나서
- 이종재 기자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2026년 외국인 친화 우수기관 선정' 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외국인이 지역사회에서 보다 편리하게 생활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한 기관과 사업체를 발굴해 우수 사례를 확산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정착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 대상은 도내 소재 기업체, 공공·지원기관, 생활 밀착 서비스업체 등이다. 특히 음식점, 행정사, 부동산 중개업 등 외국인 이용 수요가 높은 생활 밀착형 업종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도는 부문별로 심사 기준을 차별화한다. 기업 부문은 외국인 고용 환경과 생활 지원 수준을, 공공·지원기관 부문은 외국인 관련 정책 추진 성과와 정주 여건 개선 기여도를 살핀다. 생활 밀착 서비스 부문은 외국어 응대 체계와 정보 제공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명의의 지정서와 현판이 수여된다. 또한 도 홈페이지 및 외국인 전용 채널을 통한 홍보 지원, 우수 사례 확산, 관련 정책 사업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 산업 현장의 인력 유입과 안정적 정착 기반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도내 외국인 주민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들의 실질적인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민간 영역의 참여를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청 접수는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며 방문, 우편,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특별자치도 또는 각 시군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희선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소멸대응정책관은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민간과 공공이 함께하는 친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도내 많은 기관과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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