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주말 노리는 불법 광고물…춘천시, 전담 정비팀 가동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 지역 일대에서 주말 밤을 이용해 불법적으로 설치되는 광고물이 늘어나는 가운데 춘천시가 이를 막기 위한 주말 전담 정비 체계를 가동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말까지 '주말 불법 광고물 정비 용역'을 추진하고 주말 시간대 집중 설치되는 불법 현수막과 벽보, 전단지 등에 대한 상시 정비에 나선다.
그동안 불법 광고물은 금요일 저녁과 주말 사이 집중적으로 설치되며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졌다.
특히 기존 단속 인력만으로는 주말과 읍·면 지역까지 상시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전담 정비 인력과 차량을 갖춘 업체를 선정해 매주 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춘천 전역을 순찰하는 주말 전담 정비 체계를 운영한다.
정비 대상은 불법 광고물로 현수막은 물론 명함형 광고물, 벽보, 전단지 등이다. 정비팀은 주요 간선도로와 상습 설치 구역을 중심으로 불법 광고물을 발견 즉시 철거하고, 전주나 가로수 등에 남겨진 현수막 끈과 잔여물까지 함께 제거할 계획이다. 또 불법 광고주와 설치자에 대한 현장 단속도 병행한다.
앞서 시는 '현수막 없는 거리' 확대 운영과 민·관 협력 간담회, 찾아가는 캠페인 등을 통해 불법 광고물 근절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불법 게시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올바른 광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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