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 사람' 대 '서울 사람' 싸움"…'강원인 캠프' 본격 가동

5만명 규모 선거대책위 출범…명예선대위원장에 김문수 전 장관

'강원인(人) 캠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김진태 예비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가 28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국민의힘 도당에서는 '강원인(人) 캠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이번 선대위는 중량감 있는 원로 인사부터 여성과 청년 세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인적 구성을 통해 '강하고 유능한 선대위'를 표방하고 나섰다.

명예선대위원장에는 지난 대선 당시 강원 지역 승리를 이끌었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추대됐다. 상임고문단에는 이민섭 전 문화체육부 장관을 비롯한 전직 강원도지사와 국회의원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조직 구성 면에서도 도내 정치권의 역량을 총결집했다. 한기호·이철규·이양수·유상범·박정하 등 도내 현역 국회의원 전원과 각 지역 당협위원장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여했다.

또한 김기선 전 국회의원과 정창수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 등을 전면에 배치하며 통합과 쇄신의 의미를 동시에 담았다.

전문 대응 체계도 강화했다. 오세인 전 서울남부지검 검사장이 법률자문단을, 추승호 전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이 언론대책본부장을 맡아 전문성을 살렸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 참여했던 시장·군수 선거 입지자들이 선대위 부위원장으로 대거 합류하면서 강원도 전역의 바닥 민심을 훑을 수 있는 조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선대위는 5만 명 규모에 달한다고 김 후보 측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 후보는 "오늘부터 이 싸움은 시작"이라며 "후보 대 후보, 일대일 구도라면 자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강원도 사람 대 서울 사람이 강원도지사를 놓고 싸우는데 누가 이기겠냐"며 평생 강원을 지켜온 차별점을 부각했다.

또한 "여기 계신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김진태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뛰어주시면 강원도의 자존심을 걸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명예선대위원장도 "뭉치면 이기고 흩어지면 죽는다"며 "강원도민 전체가 똘똘 뭉쳐서 대한민국을 구해야 한다"고 결집을 당부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