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2000만원' 강릉단오제 영산홍 챌린지…AI콘텐츠 부문 신설

4월 28일~5월 25일…장르 제한 없이 참여 가능

2026 영산홍챌린지 홍보물.(강릉단오제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6.4,28/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단오제위원회가 총상금 2000만 원 규모의 '2026 강릉단오제 영산홍 챌린지'를 개최한다.

28일 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챌린지는 이날부터 5월 25일까지 진행되며, 강릉단오제의 대표 노래인 '영산홍가'를 활용한 다양한 창작 콘텐츠를 공모한다.

영산홍가는 대관령국사성황을 맞이하기 위해 성산면 주민들이 횃불을 들고 부르던 노래로, 강릉단오제의 신맞이 노래이자 주제가로 여겨진다.

위원회는 그간 영산홍가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2019년에는 합창곡으로 편곡해 신통대길 길놀이에서 시민 5000명이 참여하는 대합창을 선보였고, 2020년부터는 댄스챌린지를, 2021년에는 노래 챌린지를 추가해 콘텐츠를 확장해 왔다.

이번 챌린지는 노래와 댄스, 연주, 편곡, 영상, 일러스트, 연극 등 장르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영산홍가를 활용한 콘텐츠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단오제를 상징하는 안무나 특정 구간을 포함할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참가 부문은 일반부와 학생부, 인공지능(AI) 콘텐츠부로 나뉜다. 학생부는 어린이집부터 초·중·고교생 등 청소년이 대상이며, 올해 신설된 AI콘텐츠부는 AI로 제작한 작품만 제출할 수 있다. AI를 일부 활용한 경우에는 사용 범위를 명시해 일반부 또는 학생부로 지원해야 한다.

수상자에게는 최대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11월 열리는 '단단단 페스티벌 영산홍 콘서트' 무대에 오를 기회도 제공된다.

참가에 필요한 음원과 신청서는 강릉단오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강릉단오제위원회 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6 강릉단오제는 6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강릉 남대천 행사장에서 열린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