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바다로"…강릉시, 5월 슬로우 여행지 '사근진' 추천
유채꽃·야간조명 어우러진 체류형 해변 공간
경포·사천 등 인근 명소 연계…하루 코스 가능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2026-2027 강릉 방문의 해'의 일환으로 5월 '이달의 추천여행지' 테마를 '조용한 바다에서 만나는 슬로우 여행'으로 정하고, 사근진 해변 멀티플 광장을 추천지로 선정했다.
사근진 해변 멀티플 광장은 바다를 가까이에서 조망하며 여유롭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강릉 특유의 해안 경관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소다.
광장에는 야외 운동기구 '사근진 짐'이 설치돼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고, 유선형 퍼걸러와 벤치, 흔들 그네 등 휴식 공간도 마련돼 바다를 바라보며 머무는 체류형 관광에 적합하다.
특히 유채꽃이 만개하는 시기에는 노란 꽃물결이 더해져 봄 바다의 풍경을 한층 돋보이게 하며, 야간에는 경관조명이 해변 산책로를 비춰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인근 사근진 해중공원에서는 탁 트인 동해 풍경과 함께 한적한 해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코스도 풍부하다. 사천진항과 사천해변, 경포해변, 경포대, 순포습지 등 주요 명소가 인접해 자연·생태·관광을 아우르는 하루 여행 코스로 활용 가능하다.
미식 여행 요소도 더했다. 우럭미역국과 보리밥, 해물파전 등 지역 음식은 신선한 식재료와 함께 강릉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여행의 만족도를 높인다.
이와 함께 5월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을 전후해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도 이어질 예정으로, 방문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엄금문 시 관광정책과장은 "5월 강릉은 화려함보다 여유와 쉼의 가치가 돋보이는 시기"라며 "조용한 바다를 바라보며 강릉만의 슬로우 여행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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