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사고 막는 주민들"…강릉해경, 안전지킴이 6명 위촉

강릉해경 연안안전지킴이 위촉식.(강릉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27/뉴스1
강릉해경 연안안전지킴이 위촉식.(강릉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27/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릉해양경찰서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연안안전지킴이'를 위촉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강릉해경은 27일 연안 위험지역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연안안전지킴이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연안안전지킴이 6명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요령과 연안 안전수칙, 사고 발생 시 신고 절차 등에 대한 직무교육을 받은 뒤 5월 2일부터 10월 27일까지 6개월간 활동한다.

이들은 하조대 해변 갯바위와 소돌항 북방파제(아들바위 공원), 강릉항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연안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실시하며, 위험요소 사전 점검과 안전 계도, 사고 발생 시 초동 대응 지원 역할을 맡는다.

앞서 강릉해경은 지난해 지역 주민 4명을 연안안전지킴이로 선발해 강릉항 방파제와 소돌 아들바위 공원 일대에 배치했다. 이들은 활동 기간 안전계도 2160회, 시설 점검 541회를 실시하며 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 6월 소돌 아들바위 공원 인근 갯바위에서 바다로 미끄러진 요구조자를 신속히 발견해 구조하는 등 인명피해를 막은 사례도 있었다.

김창겸 해양안전방제과장은 "연안안전지킴이는 지역 특성을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된 해경의 중요한 협력자"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연안사고 예방 효과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강릉해경은 연안안전지킴이에 대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