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문화제' 영월 청령포·장릉 관광객 36만명…하루 만에 2만명 찾아

영월 인구 10배 넘는 관광객 유입
단종 유배지·능 찾는 발길 꾸준히 이어져

지난 25일 제59회 단종문화제에서 열린 단종제향 현장.(뉴스1 DB)

(영월=뉴스1) 한귀섭 기자 = 조선 6대 임금 단종의 유배지와 능이 있는 강원 영월 청령포와 장릉의 올해 누적 관광객이 36만 명을 넘어섰다.

26일 영월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전날까지 청령포와 장릉 누적 관광객은 각각 15만 6956명, 21만 812명으로 총 36만 7768명이다. 이는 전날(34만 6833명)보다 2만 935명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관광객은 영월 인구(지난달 기준 3만 5868명)에 10배가 넘는 수치다.

단종을 다룬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의 흥행에 올해 단종문화제도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제59회 단종문화제가 개막한 뒤 청령포 같은 날 4467명, 전날 5823명이 다녀갔다. 또 장릉에는 지난 24일 5931명, 전날 1만 5112명이 각각 방문했다. 단종문화제는 26일까지 열린다.

군은 단종과 그의 충신 엄흥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왕사남의 흥행 파급효과에 더해 올해 단종문화제로 연결돼 특수를 누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