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야간 산불 3시간 만에 진화…주민 14명 긴급 대피(종합)

헬기 투입 불가로 지상 진화…인력 119명·장비 31대 총동원

25일 밤 강원 영월군 무릉도원면 법흥리에서 발생한 야간 산불 현장에서 진화대원이 불길을 잡고 있다.(강원도 산불방지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25 ⓒ 뉴스1 윤왕근 기자

(영월=뉴스1) 윤왕근 기자 = 25일 밤 강원 영월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3시간 만에 진화됐다.

강원도 산불방지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9분쯤 영월군 무릉도원면 법흥리에 한 국유림에서 불이 났다.

일몰로 헬기가 투입되지 않은 가운데, 당국은 장비 31대와 특수진화대 등 인력 119명을 투입, 2시간 56분 만인 이날 오후 11시 55분쯤 주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일대 산림 일부가 소실되는 피해가 났다. 또 산불이 확산하면서 주민 14명이 인근 마을회관 등으로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산림당국은 잔불 정리와 함께 뒷불 감시를 이어가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방침이다.

25일 밤 강원 영월군 무릉도원면 법흥리에서 발생한 야간 산불 현장에서 진화대원이 불길을 잡고 있다.(강원도 산불방지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25 ⓒ 뉴스1 윤왕근 기자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