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밤이 바뀐다…'하슬라 이머시브 아트쇼' 5월 오픈

하슬라강릉 이머시브 아트쇼 '인피니티 포레스트'(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24/뉴스1
하슬라강릉 이머시브 아트쇼 '인피니티 포레스트'(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24/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몰입형 미디어아트 공연 '하슬라강릉 이머시브 아트쇼'를 선보이며 야간관광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시는 '환상의 호수 실감콘텐츠 제작 및 시스템 구축 사업'의 하나로 제작된 해당 콘텐츠를 5월 2일부터 프리뷰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자연경관과 미디어아트, 조명, 음악 등이 결합된 공연은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인근 초당동 소나무 숲길에서 진행된다.

콘텐츠는 강릉의 옛 이름 '하슬라'와 경포의 '다섯 개의 달' 전설을 재해석한 서사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다섯 개의 달이 완성되며 고대 숲이 깨어난다는 이야기를 미디어아트와 음악으로 구현했다.

거문고 연주자 박다울이 참여해 전통음악과 현대 연출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공연은 기존 송림을 훼손하지 않고 숲길을 따라 관람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5월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하루 4회, 회당 30분씩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김근철 시 관광개발과장은 "하슬라강릉 이머시브 아트쇼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강릉의 자연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밤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