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택시 1170대에 '뒷좌석 결제단말기'…이달 내 설치 완료

승객 직접 결제…외국인 간편결제도 지원

뒷좌석 결제단말기.(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22/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택시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뒷좌석 결제단말기 설치를 전면 지원한다.

강릉시는 사업비 1억6000여만 원을 투입해 택시 뒷좌석 결제단말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달 내 개인택시 771대와 법인택시 399대 등 총 1170대에 대한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단말기는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콘솔박스 위에 설치되며, 승객이 직접 결제할 수 있어 기사와의 불필요한 접촉을 줄이고 결제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삼성페이와 애플페이 등 국내 간편결제는 물론 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해외 결제도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도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와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를 앞두고 교통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성기 시 교통과장은 "이번 사업은 승객 편의뿐 아니라 운수종사자의 안전한 운행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라며 "글로벌 관광객까지 아우르는 스마트 교통 환경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