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강원도만의 판 짜겠다"…AI·바이오·농업 결합 전략 제시

MBC '권순표 뉴스하이킥' 출연…"강원도가 가장 잘하는 분야 선택과 집중"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가 지난달 26일 횡성 'KCL e-모빌리티캠퍼스'와 횡성오일장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가 강원도의 미래 비전으로 '강원형 특화 성장 전략'을 제시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강원도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 후보는 지난 16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기존 방식을 답습하는 발전으로는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며 "강원도만의 고유한 자원과 조건을 살린 차별화된 전략으로 새로운 성장의 판을 짜겠다"고 강조했다.

방송에서 우 후보는 강원도의 핵심 강점으로 '풍부한 수자원과 전기'를 꼽았다. 이를 활용해 △AI 데이터센터 및 연관 첨단 산업 유치 △지역 농업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바이오 산업 육성을 실현 가능한 핵심 공약으로 설명했다.

특히 우 후보는 "강원도의 나물과 약초 등 특산물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전통적 농업 기반에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다면 농업의 부가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강원도형 바이오 산업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남북 관계와 강원 경제의 연결성에 대해서도 명확한 구상을 밝혔다. 우 후보는 "강원도는 평화가 곧 경제인 지역"이라며 "남북 관계 개선에 대비해 농·수산업 협력 및 동해안 관광 연계 등 '평화경제'의 기반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고 했다.

최근의 바닥 민심에 대해 우 후보는 "현장에서 '강원도도 이제 바뀔 수 있다'는 도민들의 열망을 피부로 체감하고 있다"며 "강원도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로 승부해 도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