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반려 문화 조성"…강원도, 내달부터 '반려동물 도민학교' 운영
- 이종재 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반려동물 양육 증가에 따른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성숙한 반려 문화의 정착을 위해 5월부터 '반려동물 도민학교'를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반려 가구 증가로 짖음·공격성 등 문제행동 민원이 늘고, 목줄 미착용이나 배변 미처리에 따른 갈등도 지속되고 있다. 강원도는 기존의 단속 중심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교육을 통한 선제 대응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반려동물 도민학교는 단순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문제행동 개선에 초점을 둔 현장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행동 교정 아카데미 △안전사고 예방 및 반려동물 에티켓(펫티켓) 교육 등이다.
특히 행동 교정 아카데미는 문제행동을 보이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연 750회 이상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필요한 경우 전문가가 자택이나 문제 발생 현장을 직접 방문해 최대 10마리까지 현장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박형철 도 농정국장은 "반려동물 도민학교는 도민 삶의 질과 직결된 생활 밀착형 정책"이라며 "생활 민원 감소와 유기 동물 예방은 물론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동 교정 중심의 현장 교육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덧붙였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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