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먹거리단지 주차환경 개선…접경지역 지원 활용
어린이공원 부지 활용…주차·보행 환경 개선 기대
주민 97% "주차 불편"…공원부지 전환에 100% 찬성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 먹거리단지 일대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0면 규모 주차장 조성에 본격 나선다.
속초시는 지난 10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청초택지지구 내 어린이공원 부지를 주차장으로 전환하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부지에 2층 3단, 약 200대 규모의 자주식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속초시의 접경지역 지정에 따른 정부 지원사업을 통해 국비 확보가 가능해지면서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그동안 먹거리단지 일대는 이용객 대비 주차 공간이 부족해 도로변 불법주차가 이어졌고, 차량 통행과 보행 안전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실제 지역 상인과 주민 17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97.1%가 주차 불편을 호소했고, 어린이공원 부지를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에는 응답자 전원이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시는 향후 지구단위계획 변경 고시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공사 단계에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주차 여건과 보행 환경이 개선되는 동시에 먹거리단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접경지역 지정에 따른 정책적 지원을 시민 생활 개선으로 연결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국비 확보와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체감도 높은 주차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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