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불 켜진 '춘풍야장'…춘천 풍물시장 밤거리 달군다

지난해 5만명 방문·매출 5억 돌파
시그니처 먹거리·미디어 아케이드 등 '콘텐츠형 시장' 추진

지난 10일 춘천 풍물시장 춘풍야장 개장식에서 인사말하는 김진태 강원도지사.(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12/뉴스1

(춘천=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도가 춘천 풍물시장에서 야시장 '춘풍야장 2.0'을 개장하고 주말 야간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도는 지난 10일 춘천 풍물시장에서 개장한 '춘풍야장 2.0'을 새롭게 선보이고, 오는 10월 10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야시장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상반기(4월 10일~6월 13일)와 하반기(9월 4일~10월 10일)로 나뉘며, 개장식은 이날 오후 6시 마칭밴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 바이올린 연주, 버스킹, 가수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춘천 풍물시장은 지난해 '춘풍야장' 운영을 통해 방문객 5만2000명, 매출 5억3000만원을 기록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기반을 다진 바 있다.

올해는 '춘풍야장 2.0'으로 콘텐츠와 체류 기능을 강화해 한 단계 도약을 추진한다.

도는 이를 위해 △특화 먹거리 및 시그니처 메뉴 개발 △버스킹·공연 등 문화 콘텐츠 정례화 △고객 참여형 품질관리(QC) 시스템 도입 △미디어 아케이드 구축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운영 등을 추진해 '콘텐츠형 야시장'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풍물시장은 하드웨어를 넘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풍물시장과 함께 멋진 주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