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탁구 넘어 축제로"…강릉세계마스터즈대회 '시동'
6월 5~12일 올림픽파크서…100여 개국 3000명 참가
단오제 연계 등 체류형 국제대회…지역경제 효과 기대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대한민국 탁구 레전드 현정화 'XIOM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이 6월 열리는 대회의 성공 개최 의지를 강조했다.
현 집행위원장은 9일 강릉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강릉 대회는 단순한 경기 중심을 넘어 전 세계 탁구인들이 함께하는 참여형 스포츠 축제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그는 "올림픽 유산 경기장을 활용하고 지역 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3월 31일 기준 등록을 마친 참가자는 선수와 동반자를 포함해 약 3000명 규모다. 100여 개국에서 참가가 예정돼 세계 최대 수준의 마스터즈 탁구대회로 치러질 전망이다. 현 집행위원장도 대회 1호 등록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경기뿐 아니라 관광과 문화를 결합한 체류형 국제 이벤트를 지향한다. 강릉 단오제 등 지역 문화와 연계한 프로그램과 관광 콘텐츠, 야외광장을 활용한 축제형 공간 구성 등이 함께 추진된다.
강릉시와 조직위는 이번 대회를 통해 3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한다. 숙박·식음·관광 소비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와 함께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 제고도 기대한다.
아울러 대회가 국가 중요행사로 지정됨에 따라 경찰·소방·의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 체계도 구축한다. 경기장 내 응급 대응 시스템과 종합상황실 운영 등 다층적인 안전대책이 마련될 예정이다.
현 집행위원장은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대회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강릉의 문화와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6월 5~12일 8일간 강릉올림픽파크(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강릉아레나) 일대에서 열린다. 만 40세 이상이면 국적에 관계없이 참가할 수 있는 국제 생활체육 대회다. 남녀 단식·복식·혼합복식 등 5개 종목이 5세 단위 연령별로 진행된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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