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속초시장 김철수 후보 확정…주대하 "결과 겸허히 수용"(종합)
'전·현직 리턴매치' 성사…현직 이병선과 본선 대결
주대하 "모든 책임 나에게…속초 발전 위해 역할"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김철수 더불어민주당 강원 속초시장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승리하며 본선행을 확정했다.
9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에 따르면 김 예비후보는 이날 실시된 속초시장 후보 경선에서 주대하 예비후보를 제치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김 예비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많은 시민의 성원 덕분에 민주당 속초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며 "남은 본선 승리까지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응원과 격려, 지지를 부탁드린다"며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속초 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속초고와 경동대를 졸업하고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부시장과 민선 7기 속초시장을 지냈다.
이번 경선 결과로 속초시장 선거는 본격적인 본선 구도에 돌입했다. 민선 8기 현직인 이병선 시장이 국민의힘 단수 공천으로 일찌감치 본선 직행을 확정한 가운데, 두 사람 간 '전·현직 리턴 매치'가 성사됐다.
두 후보는 지난 민선 7기 속초시장 선거에서 한차례 맞붙은 바 있다. 여기에 염하나 속초시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다자 구도가 형성된 상황이다.
한편 경선에서 패한 주대하 예비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경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김철수 후보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주 예비후보는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록 이번 선거는 여기서 멈추지만 속초를 바꾸고 싶었던 마음은 멈추지 않겠다"며 "한 명의 당원으로 돌아가 민주당의 승리와 속초 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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