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명·국힘 3명…'수부도시' 춘천시장 후보들 경쟁 본격화

춘천시청.(뉴스1 DB)
춘천시청.(뉴스1 DB)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6.3 지방선거가 6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경선 일정이 확정되면서 강원 춘천시장 예비후보들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4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육동한 춘천시장은 전날 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육 예비후보는 지난 2일 시청에서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같은 당 소속으로 시장에 출마한 이재수, 원선희, 허소영 예비후보는 최근 육 예비후보의 현직 프리미엄을 깨기 위해 경선 토론회 참여를 촉구했다. 하지만 육 예비후보 측은 시의회가 진행 중이고, 중동전쟁 여파로 민생을 챙기기 바쁘다면서 사실상 거절 의사를 내비쳤다.

민선 7기 시장이었던 이재수 예비후보는 현 시정 정책을 비판하며 선명성을 강조하고 있다. 원선희 예비후보는 지역 공약을 잇따라 발표하고 국회의원들과의 인맥을 내세우며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다.

허소영 예비후보는 진보 유튜브에 꾸준히 출연하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4파전으로 진행되는 춘천시장 경선은 6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뒤 9일 결과를 발표한다.

국민의힘 경선은 정광열, 한중일, 변지량 예비후보 등 3파전으로 치러진다. 정광열 예비후보는 현 시정 행정의 경직성 등을 비판하며 기업인 출신으로 경제 살리기 공약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한중일 예비후보는 아침저녁으로 지역 주요 거리를 돌며 인사하면서 얼굴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국회의원 2번과 시장 3번 등 총 5차례 도전한 변지량 예비후보는 각종 공약을 발표하면서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국민의힘 경선은 10~11일 진행된다. 결과는 14일 공개될 전망이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