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 인플루언서 키우자"…속초시, 지역기관과 미디어 협력 '맞손'

3일 지역 4개 기관과 업무협약

속초시 지역 유관기관, 미디어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3/뉴스1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지역 기관과 손잡고 시민 미디어 역량 강화에 나섰다.

속초시는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속초시시설관리공단, 속초시가족센터,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속초·고성·양양지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강원특별자치도회 속초시지부 등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지역 8개 경제단체와의 협약에 이어 추진된 것으로, 속초미디어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미디어 거점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미디어 활용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미디어 활용 역량 강화 △미디어 교육 및 콘텐츠 제작 지원 △기관 홍보 및 정보 전달 협력 △공동 홍보 및 지역사회 활성화 사업 추진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속초미디어센터는 참여 기관 구성원을 대상으로 시설 이용과 장비 대여를 지원하고, 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홍보 콘텐츠 제작·컨설팅 등 전반적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천하제일 속초, 8만 인플루언서 양성 프로젝트'도 공개됐다. 해당 사업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로고·캐릭터·홍보물 제작과 프로필 촬영 기법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기관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강의가 진행된다.

속초시는 이를 통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반 홍보 역량 강화와 비용 절감 등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각 기관의 자원과 역량을 연계해 보다 효과적인 홍보와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중심 미디어 서비스 확대와 지역사회 협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