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림청, 식목일 맞아 '세대나눔 나무심기'…170명 참여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오른쪽 첫번째)이 3일 나무심기 행사에서 아이들과 나무를 심고있다.(동부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3/뉴스1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오른쪽 첫번째)이 3일 나무심기 행사에서 아이들과 나무를 심고있다.(동부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3/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이 식목일을 맞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참여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열고 탄소중립 실천에 나섰다.

동부산림청은 제81회 식목일을 앞둔 3일 강릉 경포솔내음 유아숲체험원에서 '세대나눔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범국민 나무심기 원년' 선포에 맞춰 마련됐으며, 한라시멘트, 한국자산관리공사, 강릉시산림조합, 백두대간보전회, 향림회 등 지역 기관·단체와 어린이집 원아 등 17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왕벚나무와 철쭉 등을 심으며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했다. 특히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가 열린 경포솔내음 유아숲체험원은 지난 2000년 산불 피해지를 복원한 곳으로, 한라시멘트가 참여하는 '국민의 숲'으로 지정돼 산림교육과 휴양·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봄철에는 벚꽃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최수천 청장은 "이번 행사는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숲을 물려주고 산림교육의 장을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세대가 함께한 나무심기 경험이 기후위기 대응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