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서면 첫 '산나물 축제' 개최…주민 주도 참여형 눈길

산나물축제 홍보물.(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31/뉴스1
산나물축제 홍보물.(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31/뉴스1

(강원=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 서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첫 산나물 축제가 열린다.

양양군은 '2026 양양 산나물 축제'가 4월 18일 서면보건소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서면 산야채작목반과 번영회가 공동 주최하고 부녀회 등이 주관하며, 설악산 자락의 청정 자연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이 중심이 돼 처음 마련한 산나물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민이 주도하는 참여형 축제 모델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는 삼짇날 '답청' 풍습에서 착안해 봄을 맞아 산과 들을 걸으며 자연을 즐기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여기에 레트로 감성을 더한 '촌캉스' 콘셉트로 꾸며져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봄철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신선한 봄나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산나물 마켓'을 비롯해 답청 풍습을 체험하는 '힐링 걷기 행사', 향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봄나물 키친' 등이 운영된다.

또 7080 음악다방 콘셉트의 신청곡 프로그램 '오색빛깔 무지개'와 자연 체험 공간 '산촌 놀이터'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면사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설악산의 청정 자연을 기반으로 주민들이 처음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산나물 축제"라며 "지역 특색을 살린 주민 주도형 축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