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창 동해해경청장, 기상 악화 속 현장 점검…초기 대응 강조

현장 점검하는 김인창 동해해양경찰청장.(동해해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31/뉴스1
현장 점검하는 김인창 동해해양경찰청장.(동해해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31/뉴스1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김인창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해상 기상 악화 상황 속에서 파출소 현장을 불시 점검하며 초기 대응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31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최근 동해중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것과 관련해 강릉해양경찰서 주문진파출소(구조거점파출소)를 찾아 긴급구조 및 현장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김 청장은 장비 운용 상태와 출동 준비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파출소 사고 대응 사례 분석을 통해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마련됐다. 동해해경청은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조대 등 전문 인력을 활용한 교육훈련을 확대하고, 기상 악화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반복 훈련으로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연안구조정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고려해 해상과 해안을 동시에 대응하는 복합 훈련을 강화하고, 구조 장비 활용 능력과 현장 대응 속도 향상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인력 운영 측면에서는 구조거점 파출소를 중심으로 전문 구조인력을 배치하고, 비거점 파출소에는 구조 관련 자격 보유자 및 교육 이수자를 우선 배치해 구조 임무 수행 능력을 높인다. 또 인명구조 전문자격 취득과 갱신을 통해 구조 인력풀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김 청장은 "해양사고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매뉴얼에만 의존하지 말고 현장 상황에 맞는 신속한 판단과 대응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구조 역량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