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소등·냉난방 기준 강화…강원교육청, 에너지 고강도 대책 시행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최근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정부의 자원안보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에 따라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로드맵에 맞춘 고강도 에너지 절감 대책을 전 기관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도교육청 본청을 비롯해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각급학교까지 포함한 전 기관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먼저 도교육청은 승용차 5부제를 전면 확대 실시했다. 차량번호 끝자리에 따라 해당 요일 청사 출입을 제한하고, 출장 시에는 대중교통 이용과 기관 간 차량 공동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
청사 및 시설 운영 측면에서는 승강기 2부제와 제한 운행을 실시하고, 4층 이하 저층부는 계단 이용을 생활화하도록 안내한다. 또 홍보용 전광판과 경관조명은 전면 소등한다. 사무실 창가 측 주간 조명 소등과 점심시간 일괄 소등 등 조명 관리도 강화한다.
에너지 소비 비중이 큰 냉·난방 분야에 대해서는 하절기 28도 이상, 동절기 18도 이하의 적정 실내온도 기준을 엄격히 준수하고, 전기히터· 온풍기 등 개인 전열기구 사용을 제한한다.
행정 운영 방식도 효율화한다. 집중근무시간 운영과 불필요한 야근 자제를 통해 전력 사용을 줄이고, 퇴청 시 PC·모니터·프린터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는 실천을 전 기관에 확산한다.
특히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과 ‘비워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권명월 행정국장은 "이번 대책을 계기로 학교 현장과 교육가족 모두가 생활 속 절전에 동참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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