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육아 정책 효과' 강원도, 혼인 2년 연속 증가

강원특별자치도청.(뉴스1 DB)
강원특별자치도청.(뉴스1 DB)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혼인 건수가 6292건으로 집계되며 2023년 이후 2년 연속으로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49건 증가한 수치로 최근 10년간 지속된 감소세가 2023년 반등한 이후 상승세로 전환된 모습이다. 반면 이혼은 2783건으로 전년 대비 233건 줄었다.

도는 이러한 변화의 배경으로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정책 효과와 인구 구조 변화를 꼽았다.

먼저 도는 출산·육아 지원, 주거비 부담 완화, 일자리 및 창업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 전방위 정책이 결혼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며 혼인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강원 육아기본수당,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강원형 일자리 안심공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청년창업자금 무이자 대출, 공공주택 공금 등 체감형 정책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점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김진태 도지사는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은 금년도부터 지원 대상 기간과 소득 기준을 확대했다"면서 "청년과 신혼부부가 체감할 수 있는 주거·일자리·돌봄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han123@news1.kr